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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

오렌지 / 김상미(좋은 시 추천)

by 강나루 뱃사공 2023. 4. 18.

오렌지 / 김상미

시든, 시드는 오렌지를 먹는다
코끝을 찡 울리는 시든, 시드는 향기
그러나 두려워 마라
시든, 시드는 모든 것들이여
시들면서 내뿜는 마지막 사랑이여
켰던 불 끄고 가려는 안간힘이여

삶이란 언제나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될 때에도
남아 있는 법

오렌지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나는 내 사랑의 이로
네 속에 남은 한줌의 삶
흔쾌히 베어먹는다

 

이 시는 오렌지를 주제로 하고 있으며, 시인이 오렌지를 먹는 모습을 통해 삶의 진실과 사랑의 마지막을 다루고 있습니다.

시인은 "시든, 시드는 오렌지를 먹는다"라는 구절을 통해 오렌지를 먹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는 시인이 삶을 향유하고 즐기는 모습을 나타내며, 오렌지의 향기와 함께 삶의 아름다움을 느끼고자 하는 의지를 나타냅니다.

"코끝을 찡 울리는 시든, 시드는 향기"라는 구절에서는 오렌지의 향기가 시인의 감각을 자극하고, 그 향기에 감동하여 감정이 울리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는 삶이 아름다움과 감동을 갖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두려워 마라"라는 구절에서는 시인이 두려움을 극복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든, 시드는 오렌지를 먹으며 불 끄고 가려는 안간힘을 가지고 있지만, 두려움에 굴복하지 말고 삶을 즐기고 향유해야 한다는 의지를 나타냅니다.

"삶이란 언제나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될 때에도 남아 있는 법"이라는 구절은 삶의 무상함과 유한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지나가고 사라질지라도, 언제나 남아있는 것이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렌지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나는 내 사랑의 이로 네 속에 남은 한줌의 삶 흔쾌히 베어먹는다"라는 구절에서는 시인이 사랑의 마지막을 다루고 있습니다. 오렌지 향기가 사라져도, 자신의 사랑이 남아있는 한줌의 삶을 소중히 여기며, 삶을 먹는 듯이 감사하게 받아들인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 시는 오렌지를 통해 삶의 아름다움, 무상함, 유한성을 되돌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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