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 / 신미나
장판에 손톱으로
꾹 눌러놓은 자국 같은 게
마음이라면
거기 들어가 눕고 싶었다
요를 덮고
한 사흘만
조용히 앓다가
밥물이 알맞나
손등으로 물금을 재러
일어나서 부엌으로

'한국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풀잎 이슬 / 이시영 (0) | 2023.05.28 |
|---|---|
| 농담 한 송이 / 허수경 (0) | 2023.05.27 |
| 웃음 씨앗 / 이화주 (0) | 2023.05.25 |
| 다시 꿋꿋히 살아가는 법 / 박노해 (0) | 2023.05.23 |
| 여섯줄의 시 / 류시화 (0) | 2023.05.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