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 시

새 / 문태준

by 강나루 뱃사공 2023. 5. 8.

새 / 문태준



새는 날아오네
산수유 붉은 둘레에

새는 오늘도 날아와 앉네
덩그러니
붉은 밥 한 그릇만 있는 추운 식탁에

고두밥을 먹느냐

목을 자주 뒤쪽으로 젖히는 새는

 

 

댓글